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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tOn
구입한 지 1년 정도 된 캐논 LBP-3300 의 토너를 다 사용하여 교체할 토너의 구입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정품과 재생 토너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 6000매 분량의 CRG-308 II 토너의 정품 가격은 118,000~135,000원 사이였습니다. 이 중 최저가는 118,000원 (2007.11.11 기준) 이었습니다. 2,500매 분량의 재생 토너는 다양한 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반면, 6,000매 분량의 재생 토너를 판매하는 곳은 상대적으로 드물었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6,000매 분량의 재생 토너로 easytoner에서 판매하는 토리사 재생 토너 제품이었습니다(45,000원). 재생 토너의 품질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만, 이번에 사용해 보고 괜찮은 선택이다 싶으면, 계속 재생 토너를 사용해 ..
교육인적자원부의 법학전문대학원 정원수 발표 이후, 대학들의 정원 재조정 요청과 항의, 각종 언론을 통한 자기 주장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들(법학전문대학원 유치를 원하는 대학들)이 정말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다 나은 법률 서비스와 법 정의 실현을 위해 그리 난리를 치고 있는 것인 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심지어는 법학전문대학원 유치를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모양새가 쉽게 벌 수 있으리라 예상했던 사업에 투자는 했는데, 그 실현성이 낮아지자 어거지를 부리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이 정말 한국의 고급 교육에 그리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부실하게 운영되고 유명무실한 각종 대학원 설립 허가를 자진 반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주장대로 법학전문대학원도 반드시, 꼭..
너나 잘 해라. 제발. 테러를 핑계삼아 석유를 갖기 위해 무슬림을 죽인 자는 누구인가? 그 이라크를 이란과 대적하기 위해 지원한 자는 누구인가? 어느 누구도 지구라는 골목의 평화 유지를 요텅하지도 않았는데, 혼자 나서 지키겠다며 양아치 짓을 하는 자는 누구인가? 한심하기 짝이 없는 자. 안상순이 이리 전한다. '죽어! 너~'
포털사이트의 뉴스 목록을 둘러보다가 로스쿨 정원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서는, 당초 대학들이 예상하던 3,200명 수준에 한참 모자르는 1,500명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유치를 위해 투자를 했던 대학들이 피해(기사에서는 사기라고까지 표현했습니다.)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기사에서 걱정하는 대학들의 피해는 우리가 염려할 필요도 없고, 기사에서 그리 크게 다룰 문제도 아닙니다. 정원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투자를 한 희생을 치루어야 합니다. 로스쿨의 입학 정원이 1,500명 수준에서 확정된 것은 대한민국의 변호사들의 승리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자신들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
원문 보기 Pidgin 2.x 패키지 내려 받는 곳 (두 곳 중 아무 곳에서나...) http://download.ubuntu.pl/_Feisty_Fawn/pidgin/http://www.getdeb.net/app.php?name=Pidgin sudo dpkg -i pidgin_xxx.deb 로 설치
VMware server를 이용해서 Linux 상에서 Windows를 실행하는 경우, Windows의 시간이 무척 빠르게 흐릅니다. 간혹 시스템의 시간을 점검해서 프로그램의 실행 여부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실행에 문제를 초래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 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Thx Google.) VMware Tools를 설치한 경우, Host OS와의 시간 동기 메뉴가 있습니다만, 이 기능이 Guest OS의 시간이 Host OS 보다 느리게 가는 경우에는 적용이 되어, 시간을 동기화하지만 Guest OS의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경우에는 올바른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Guest OS에 VMware Tools이 설치되어야 합니다. VMware 환경 설정 ..
어릴적 살던 집은 증조부께서 그 집터에 정착하며 지은 흙담으로 된 초가였습니다. 내 기억의 범위에는 슬레이트 지붕이지만, 날 때는 초가였다고 합니다. 한창 새마을 운동이 전국을 휩쓸면서 초가 지붕은 사라지고, 동리에 하나둘씩 슬라브를 얹은 집들과 소위 양옥들이 늘어났습니다. 내가 나고 자란 그 흙집은, 도시 계획에 따라 고등학교 다닐 적에 헐리고 사라졌습니다. 그 당시 어머니와 함께 집과 마당의 구석 구석을 사진에 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집에서 나는 겨울은 많이 추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문풍지 바른 문과 지붕에 있던 벌어진 이음새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두터운 솜이불을 덮고 추위를 잊고, 이야기를 나누다 잠이 들곤 했습니다. 여름의 흙집은 최고였습니다. 아직까지 그 시절만큼 시원한 여름을 날 ..
그동안 몸이 많이 불었는 지, 여름 내내 잘 입던 옷이 오늘따라 불편합니다. 아마 속옷과 붙어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않은 탓인가 봅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 혹시...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자리에 있지는 않은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그 일을 하기 위해 적합한 자리에 있는걸까? 저 자리의 저 사람은 그렇게 살고 있을까? 소위 '각자의 자리'라는 말이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인정하는 것으로 비추어 질 수 있겠네요. 아무리 운명이 지금 자리에 묶어 두려 할지라도,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미련없이 털고 일어나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러한 확신이 없다는 것과 확신을 거부하는 현실에 대한 만족감이 아닐까 생각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