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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천진난만함 본문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은행나무 |
책을 직접 구입하는 편은 아닌데, 아내가 책을 많이 구입하는 편입니다. 또, 구입하는 대부분의 책이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이 책도 아내가 권하여 읽은 책입니다. 전에 ‘남쪽으로 튀어’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에 같은 작가의 책이라고 하여 바로 읽게 되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를 제외한 각 에피소드 주인공들이 가진 고민과 문제들과 정확하게 동일한 문제는 아니지만 나 역시도 비슷한 문제들을 가지고,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이라부가 제시하는 방법은 복잡하지도 고차원적이지도 않습니다. 우선 비타민 섭취! 이를 핑계로 무얼뭔가를 즐기는 지는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문제의 근원을 찾아 아주 직접적으로 해결합니다. 누구나 생각하지만, 어쩌면 쉽게 실행에 옮기기 어려운 해결책이지요. 사실 실행이 어려운 이유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연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비추어지는 자신의 모습, 또는 이미지를 과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어렸을 때의 시간이라면, 쉽게 실행에 옮기고 계속되는 고민을 안고 가지 않아도 되니 말입니다. 책 을 다 읽고 나면, 또 어디선가 어찌보면 엉뚱한 행동을 하고 있을 괴짜 이라부와 간호사의 모습이 떠 오릅니다. (사실은 스스로도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내 곁에 불쑥 나타나 한마디 던집니다. ‘그렇게 해! 주사 한대 맞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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