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세 미만 영유아 무료 건강검진 받으세요 [연합]

보건복지부는 대한소아과학회 등의 협조를 얻어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사항을 점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에 따라 출생 후 만 6세가 될 때까지 우리나라 영유아는 누구나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5세 등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고비마다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문진(시각.청각 문진 포함), 진찰, 신체계측(신장, 체중 등) 등 의료서비스를 영유아 검진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보호자와 영유아에게는 영유아 사망원인 1위가 안전사고라는 점을 감안해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은 물론 올바른 영양 및 수면 관련 건강교육이 제공된다.

또 18개월과 5세 때에는 치과를 방문해 구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으려면 지난 12일부터 각 가정으로 발송된 '2007년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건강검진표(안내문)'를 통해 각 시기별 검진 가능 기간을 확인한 후 복지부가 승인한 영유아 건강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복 지부는 다만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건강검진은 2008년 1월1일부터 실시되며, 특히 영유아 건강검진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사항을 점검하는데 우선적인 목표를 두고 있기 때문에, 감염성 질환이나 발생빈도가 낮은 특정 질환의 경우에는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큰 아이 충치 치료를 해 준적이 있었습니다. 아이라서 몸부림을 칠 수 있다고 해서 마취(?)를 해서 치료를 했는데, 치료 후 집에 돌아오는 동안 약에 취해 비틀거리는 아이를 보고 다시는 마취를 하는 치료는 해 주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정기적인 무료 건강 검진은 바람직한 제도로 보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검진 체계가 알려지지 않아 궁금하기도 합니다. 너무 건성으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아이들에게 상처 또는 심한 스트레스를 줄 정도로 힘든 과정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집에 가서 (발송되었다는) 안내문을 읽어 보아야겠습니다.